일본의 게임회사들이 대졸 초임 등 정사원과 계약사원의 월급을 대폭 인상했다.
14일 IGN JAPAN에 따르면 일본 게임 업체 아틀러스(ATLUS)는 이날 내년 4월부터 대졸 초임을 25만 7000엔에서 30만 엔으로 올리는 등 사원들의 평균 연봉을 15% 늘린다고 발표했다.
아틀러스는 올해 4월부터 평균 연봉을 5% 올린 바 있어 실질적으로 사원 연수입이 20%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밖에도 스퀘어 에닉스 (Square Enix)도 올해 정사원의 기본급을 평균 10% 인상했으며, 코에이테크모(Koeitecmo)도 지난 5월부터 정사원의 연봉을 약 7.7% 인상했다.
이러한 일본 게임회사들의 연이은 임금 인상은 출시한 게임의 국제적인 높은 평가와 인기 속에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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