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음원스트리밍 '스포티파이' 직원 17% 추가 감원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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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원스트리밍 '스포티파이' 직원 17% 추가 감원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2.0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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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직원의 약 17% 가량인 1500명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했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니엘 에크 스포티파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서한을 통해 정리해고 계획을 전달했다. 

그는 "우리의 생산성은 높았지만 효율성은 떨어졌다”며 지난 1월 600명(6%), 6월 200명(2%)에 이어 세 번째 정리해고의 이유를 설명했다.

정리해고 대상자는 약 5개월 치 월급에 해당하는 퇴직금과 의료보험 혜택, 휴가비를 받을 예정이다.

2006년에 설립된 스웨덴의 음악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인 스포티파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때 사업이 번창하면서 2020년~2021년 사이 3배에 가까운 직원을 채용했다.

또한 서비스 이용자도 2020년말 3억 4500만 명에서 현재 6억 100만 명 규모로 급성장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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