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총기 테러 후 군입대자 급증..."희생자를 위해 복수" [KDF World]
상태바
러시아, 총기 테러 후 군입대자 급증..."희생자를 위해 복수"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4.04.04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발생한 러시아의 공연장 총기 테러 후 군입대자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의 공연장 테러 이후 군입대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올해초부터 군과 계약을 맺은 10여만 명의 입대자 가운데 최근 열흘간 새로 계약한 사람은 약 1만 6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 일주일 사이에 각 도시에서 열린 입대 면접에서 희망자 대부분은 테러 사건의 희생자를 위한 복수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이슬람국가(IS)는 지난달 22일 발생한 공연장 테러의 배후임을 주장했으며 무차별 총격으로 적어도 144명이 목숨을 잃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