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물걸레 스팀 살균 탑재 '비스포크 AI 스팀' 본격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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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물걸레 스팀 살균 탑재 '비스포크 AI 스팀' 본격 판매
  • 박성재
  • 승인 2024.04.0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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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팀 살균 기능이 탑재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본격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출시일인 3일 삼성닷컴, G마켓, 11번가, CJ홈쇼핑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으며 4일부터는 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 판매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청담점에서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은 물론 물걸레 청소와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다. 물걸레를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자동 세척’한 뒤 2차로 100℃ ‘스팀 살균’을 통해 물걸레의 대장균 등 각종 세균을 99.99% 없애준다. 마지막으로 55℃의 ‘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말려 냄새와 위생 걱정도 덜어준다.

물걸레는 170rpm(1분에 170회 회전)의 빠른 속도로 회전해 바닥 오염과 찌든 때를 제거한다. 청소 중 바닥 오염 구역을 인식하면 알아서 청정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스팀으로 물걸레 고온 세척 후 데워진 물걸레로 오염 구역을 한 번 더 집중 청소해 준다.

AI 기능은 더욱 진화했다. 170만개의 사물 데이터를 사용한 AI DNN(Deep Neural Network) 모델을 기반으로 전면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다양한 사물을 인식하고 회피할 수 있다. 기존 모델보다 인식 가능한 카테고리가 크게 늘어 얇은 휴대전화 케이블이나 매트까지 인식할 수 있다. 초음파 센서 등 총 5개의 센서로 바닥 환경을 감지하는 ‘AI 바닥 인식’기능으로 마룻바닥과 카펫을 구분해 맞춤으로 청소한다. 

해당 제품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함께 글로벌 인증 업체인 UL솔루션즈에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안전성을 검증 받아 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색상은 새틴 그레이지, 새틴 차콜 등 2종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17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라이브쇼핑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 홈쇼핑, GS홈쇼핑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스포크 AI 스팀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삼성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33.1㎡)를 추가로 증정하고 카드 할인, 포토상품평 5만 멤버십 포인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능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로봇청소기 경험을 소비자에 제공해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삼성전자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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