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11시 춘추관에서 취임 4주년 기념 대국민 특별연설을 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번 특별연설을 통해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임기 국정운영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오는 11월 집단목표 달성 목표를 강조하고 국민의 백신 접종 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경기지표 회복세를 강조하며,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한국판 뉴딜 추진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마친 뒤 청와대 출입기자들로부터 현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신년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질의응답은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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