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석우가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후 시력이 나빠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6년간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강석우는 27일 방송된 CBS 라디오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코로나 백신 3차 접종 이후 한쪽 눈의 시력이 점점 나빠졌고, 모니터 화면의 글을 읽기 힘든 상황"이라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방송을 그만두지만 제 목소리나 얼굴은 다른 매체를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청취자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 더 좋은 사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또 "3, 4개월 정도 무념무상으로 쉬고 싶다"고 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강석우의 SNS, 라디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강석우의 쾌유를 기원하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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