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마스크' 특권 부부 윤석열·김건희, 국민 앞에 설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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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마스크' 특권 부부 윤석열·김건희, 국민 앞에 설 자격 없어"
  • 김상록
  • 승인 2022.02.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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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사진=국민의힘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최근 봉은사 사찰을 방문한 자리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포착되자 "노마스크 특권 부부는 국민 앞에 설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백혜련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씨가 어제 '봉은사'에서 차담회를 진행하면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며 "지난해 도심 상가를 활보하고, 수행원에 목덜미를 잡혀 이동할 때도 노마스크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윤석열 후보 부부만 방역 수칙의 특권지대인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역 유세에서 윤 후보를 겨냥해 "수없이 지적하는데도 왜 자꾸 마스크 벗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인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선 후보들이 다수가 밀집된 장소에서 마스크를 벗고 연설에 나섰다면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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