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지진 발생 72시간 앞두고 사망자 최소 1만2000명 이상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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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지진 발생 72시간 앞두고 사망자 최소 1만2000명 이상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 이태문
  • 승인 2023.02.0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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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강타한 규모 7.8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2000명을 넘어섰다.

9일 NHK는 오전 6시 현재 시리아와 튀르키예 양국에서 지진으로 사망한 사람이 1천 2000명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9057명이 사망하고 5만 29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시리아 보건부는 지금까지 1262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며, 시리아 반군 측 민간 구조대 '하얀 헬멧'은 반군 통제 지역에서 최소 173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전체 사망자는 최소 1만 2049명에 달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8일 "악천후와 여진 영향으로 구조 활동은 시간과의 싸움이 되고 있다"며 생존자 구조에 결정적인 ‘초기 72시간’(골든타임)이 속절없이 지나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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