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6일 주주총회에서 선보인 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그는 검은색 반소매 원피스를 입고 금색 버클이 돋보이는 굵은 벨트를 착용했다. 왼쪽 손목에는 금시계로 포인트를 줬다.
이 사장의 시계는 불가리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약 1000만원대로 추정된다. 벨트는 구찌가 2023 봄·여름 컬렉션으로 선보인 신상 제품이다.

한편, 이 사장이 공식·비공식 석상에서 착용한 패션은 대부분 언론 및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8일 아들의 중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이 사장은 샤넬의 트위드 재킷에 부츠컷 데님 팬츠, 심플한 가죽 소재의 가방으로 졸업식 패션을 완성했다.
같은달 11일에는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의 결혼식에서 선보인 하객 패션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당시 회색 케이프 코트에 앞트임이 있는 스커트를 입은 채, 검은색 긴 가죽 장갑과 같은 색상의 롱 부츠를 착용했다.
사진=호텔신라 제공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