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10일 제주항공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36% 내린 1만3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주항공[제주항공 제공]](/news/photo/202305/109865_118555_5315.jpg)
[제주항공 제공]
장 초반 1만428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서 약세를 이어갔다.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제주항공은 별도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422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05년 제주항공 창립 이래 분기 매출액이 4000억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7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00억원가량 증가했다.
증권가는 엔데믹 이후 일본 및 동남아시아로 여객이 쏠린 점이 역대 최대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Tag
#제주항공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