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중동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이란 외무장관이 직접 개입을 부정했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전쟁이 확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한 이란 개입은 "근거가 없다"며 부정했다.
또한 미군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란의 지원을 받은 세력들을 연이어 공격한 것에 대해서는 "미국 거점이 표적이 됐다고 하더라도 증거도 없이 이란과의 관련성을 지적하는 건 완전히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지인들은 분노를 느끼고 있으며 우리의 명령을 받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 하마스에 의해 실행된 것은 완전히 팔레스타인의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이 확대되면 중동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될 것"이라며 계속 경고했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Tag
#중동
#이슬람
#무슬림
#하마스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전쟁
#갈등
#대립
#충돌
#무력
#공격
#공습
#폭격
#폭파
#파괴
#전투
#확대
#이란
#직접
#관여
#개입
#부정
#통제
#불능
#미국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