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로 전체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1일 마이니치(毎日)신문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가 지난달 7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879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여기에 이스라엘인 희생자 1400명을 합칠 경우 사망자는 1만 명을 훨씬 넘어섰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는 "가자지구에서 345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고 이 수치는 매일 크게 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가자지구가 수천 명 아이들의 묘지가 됐다"고 개탄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가능성은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혀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스라엘군은 10월 31일 가자지구 북부의 난민 캠프에서 군사 작전을 벌여 하마스 간부를 포함해 테러리스트 약 50명을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병원 관계자는 적어도 50명이 숨졌으며 약 15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으며 하마스 측은 "4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민간인에 대한 학살"이라고 비난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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