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부가 가자지구에서 탈출한 외국여권 소유자 등 7000명을 수용할 방침이다.
2일 산케이(産経)신문에 따르면 이집트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외국인과 이중 국적자 7000명의 난민을 받아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스마일 카이라트 이집트 외무부 차관보는 자국 주재 외교관들과 회의에서 "라파 국경을 통한 가자지구 외국인의 대피를 용이하게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60개 이상 국적의 약 7000명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집트와 이스라엘, 하마스는 카타르의 중재로 가자지구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라파 국경 통행로를 열어 가자지구 내 외국인과 중상 환자의 이동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1일 가자지구에서 최소 361명의 외국 국적자와 76명의 환자가 라파 검문소를 통해 이집트로 입국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이날 일본인 10명과 그 가족인 팔레스타인 8명 등 18명이 대피했으며 본인 희망대로 일본인 1명만이 가자지구에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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