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자국군 전사자 수를 공식 발표했다.
26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2년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 1000명이 전사했다고 직접 밝혔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사상자는 약 50만 명으로 그 가운데 전사자는 우크라이나군보다 6배나 많은 약 18만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전쟁이 더 어려워질지,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지는 서방 세계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 뒤 "미국 의회에 희망이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서방의 지원을 촉구했다.
한편 뉴욕 타임스(NYT)는 지난해 8월 미 당국자의 추산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군 전사자는 약 7만 명, 부상자는 10만~2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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