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옹진)은 국회 사무실에서 제2차 하늘1중 설립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1차 간담회와 전날 국정감사에서 배 의원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에게 하늘1중 반려 사유를 전하며 "오는 12월까지 학교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한 연장선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배준영 의원은 "지난 월요일에 이어 2차로 하늘1중 설립을 위한 간담회로, 인천 지역 아이들의 학습권은 반드시 보장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종하늘1중 신설 안건은 5번째 도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반려 통보를 받았다. 학교 설립 시기 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시교육청이 해당 서류 등을 제출하지 않아 반려된 것이다. 올해 안에 하늘1중 신설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영종 지역 중학교가 과밀화됨은 물론 확보된 관련 예산까지 없어지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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