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감염국 미국의 확진자 수 1610만명 넘어섰고, 사망자도 30만명 돌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전세계 확진자 수가 7100만명을 돌파했고, 사망자 수도 160만명을 육박했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11일 18시 08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 7109만251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159만5160명으로 늘어났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65만9438명, 10일 68만4729명 등 연일 65만 명 이상 급증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도 9일 1만2362명, 10일 1만2691명 등 매일 1만2천 명 이상 늘고 있어 오늘 중으로 누적 16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의 경우 매일 확진자가 21만 명 이상 급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610만5743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 수도 30만680명으로 늘어나 30만 명을 돌파했다. '1초당 2.4명'이 발생하는 셈이 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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