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하루 400명 이상 급증했고, 사망자도 연일 크게 증가하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6일 376명, 27일 430명, 28일 313명, 29일 234명, 30일 364명에 이어 31일 414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986명으로 집계됐다.
31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360.7명 꼴로 급증해 앞주보다 116.5%의 증가세를 보였다.
사망자도 26일 15명, 27일 16명, 28일 20명, 29일 12명, 30일 10명에 이어 이날 60대~90대 남녀 환자 2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1770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도 전날보다 6명이 늘어 4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새로 6명이 늘어 누적 54명이 됐으며, 이들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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