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교민 "이스라엘 확진자 증가 델타변이 때문…실내에서 다시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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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교민 "이스라엘 확진자 증가 델타변이 때문…실내에서 다시 마스크 착용"
  • 김상록
  • 승인 2021.08.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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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캡처
사진=KBS1 캡처

최근 이스라엘의 일일 확진자 수가 8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스라엘 현지 교민은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난 배경으로 델타 변이를 꼽았다.

이스라엘 교민 김정식 씨는 20일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적으로 델타변이가 우세종이 되다 보니까 이스라엘도 마찬가지"라며 "델타변이가 전염력이 강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을 빨리 맞으셨던 분들, 특히 60세 이상 분들의 면역력이 백신 맞고 난 후에 계속 떨어졌던 게 원인이 아닌가 그렇게 분석하고 있는 것 같다"며 "백신을 맞고 나면 항체가 생기게 되는데 그 항체가 2차를 맞고 난 6개월 후 정도가 되면 많이 떨어지는 걸로 나오고 있다"고 했다.

또 "실외에서 마스크 사용을 안 해도 된다는 지침은 그대로다"라며 "정부가 실내에서는 다시 마스크 사용을 엄격히 지켜 달라고 국민들에게 부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씨는 "결국 이스라엘은 부스터 샷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지난 겨울에 3차 봉쇄를 했을 때 3차 봉쇄의 영향이 거의 없었다"며 "국민들은 봉쇄에 대한 피로감이 높았고, 방역 지침을 아무리 강화해도 잘 따르지 않는다는 사실을 정부는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는 "부스터 샷을 시작한 지 이미 한 달이 지났다. 60세 이상 분들은 적극적으로 부스터 샷을 맞고 있다"며 "대상자를 지난주부터는 50세 이상으로 낮춘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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