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측 "이근 사망설은 가짜뉴스…연락 아예 끊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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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측 "이근 사망설은 가짜뉴스…연락 아예 끊긴 상황"
  • 김상록
  • 승인 2022.03.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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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우크라이나에 참전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해군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의 사망설이 나오는 가운데, 이근 측 관계자는 이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이근의 유튜브 채널 'ROKSEAL' 매니저는 25일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에 이근 대위님의 우크라이나 참전에 관해 다양한 가짜 뉴스들이 나왔다"고 했다.

그는 ▲예비군 훈련 불참으로 인한 벌금형 ▲교전 중 사망 ▲YAVIROV 기지 폭격으로 인한 사망 ▲폴란드 재입국 시도 ▲폴란드 호텔에서 영화 촬영 ▲우크라이나 서부 호텔에서 체류 등 이근과 관련된 다양한 의혹들은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진=이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캡처

이어 "악의적으로 지어낸 말들로 이근 대위님의 명예를 깎아내리고 모욕한 죄, 허위 사실 유포죄 전부 ROKSEAL에서 법적 검토 중임을 알려드린다"며 "더 이상의 증거가 없는 가짜 뉴스 삼가달라. 사람의 목숨이 달릴 수도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임무 보안으로 이근 대위님의 현재 위치는 관계자 제외 아무도 모르며, 연락이 아예 끊긴 상황"이라며 "임무가 끝난 후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폴란드 유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네티즌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이근이 폴란드 호텔에서 매일 조식을 먹고, 일행과 유튜브 촬영 분량을 이야기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근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 내 대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안전하게 철수했다. 난 혼자 남았다. 할일이 많다. 가짜뉴스 그만 만들어라. 임무 수행 완료까지 또 소식 없을 거다"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 이후 이근이 직접 소식을 전한 적은 없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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