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23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 힘차게 출발! [kdf SKY 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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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23 수직 마라톤 '스카이런' 힘차게 출발! [kdf SKY RUN]
  • 이수빈
  • 승인 2023.04.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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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규모 2000명 참가자 213층 2917계단 밟으며 월드타워 등반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 광장에 2019년 이후 4년 만에 국내 최고 수직 마라톤 대회 '23 스카이런(SKY RUN)'대회가 시작됐다. 이른 아침부터 광장에는 2000명의 건각(健脚)들이 모여 출발 전 건강 체크를 하고,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벨리곰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수직 마라톤 대회를 페스티벌처럼 즐기고 있었다.

23 롯데월드 수직마라톤 스카이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신호가 울리자 힘차게 스타트 하는 모습.
23 롯데월드 수직마라톤 스카이런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신호가 울리자 힘차게 스타트 하는 모습.

올해 수직 마라톤대회는 위드 코로나 전환 후 새로운 사회 분위기를 반영, '다시 힘차게, 새롭게'라는 슬로건으로 시작, 지난 3년간 움츠려 있던 분위기를 쇄신하는 의미를 담았다.

참가자들도 이에 호응, 4년 만의 수직 마라톤 소식에 역대 최대 규모인 2000명이 참가 신청을 했고, 이 중에는 2017년 스카이런 대회가 시작된 해에 출생한 5살 어린이가 최연소 마라토너로 참가한다.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스카이런 개회를 선언하는 롯데물산의 류제돈 대표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 스카이런 개회를 선언하는 롯데물산의 류제돈 대표

9시 수직 마라톤대회의 개회를 알리는 롯데물산의 류제돈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 123층 2917계단을 오르는 참가자들의 레이스에 행운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스카이런 참가자 개인 명의로 참가비 전액을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어린이들의 보행재활치료용 로봇을 구입하고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스카이런 참가비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 의원에 전액 기부된다.
스카이런 참가비는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 의원에 전액 기부된다. 좌. 롯데물산 류제돈 대표와 보바스어린이의원 윤연중 원장./ 우. 공식 후원사인 푸마의 이나영 대표.

마라톤은 오전 9시 30부터 출발하는 경쟁 부분 1200명이 참가해 기록을 경쟁하고 12시 이후부터는 비경쟁 부문의 마라톤이 시작된다.

경쟁 부분 1등부터 3등까지 참가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롯데 상품권 123만 원권과 시그니엘 서울 스테이 2인 식사권, 푸마 운동용품 세트 등을 증정한다. 완주를 한 참가자들은 123층 피니시 라인에서 기념 메달을 증정한다.

스카이런 최연소 마라토너 만 5세, 2017년 10월생 박재희군. 가족과 함께 참가했다.
스카이런 최연소 마라토너 만 5세, 2017년 10월생 박재희군. 가족과 함께 참가했다.

글. 사진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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