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브랜드 마르니는 2023년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에서 세락스(SERAX), 런던아트(LONDONART)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홈데코 부문에서 브랜드의 존재감을 강화한다.
두 파트너십 모두 마르니 특유의 형태, 소재, 색감을 바탕에 둔 다채로운 컬렉션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을 재해석하여 차별화된 감성을 제안하고, 기존의 디자인 코드에 국한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디자인 브랜드 세락스(Serax)는 식기, 도자기, 종합적인 디자인 가구, 조명, 소품을 선보인다. 알베르트 아드리아가 만든 에니그마 레스토랑, 뉴욕에 있는 장 조지, 밀라노에 있는 노부 등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세락스의 식기를 만날 수 있다.
세락스와 마르니가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함께 선보이는 ‘미드나이트 플라워’ 도자기 컬렉션은 자연물 모티프가 들어간 세련된 식기 120피스, 런던 아트 월페이퍼와 협업한 ‘마르니 런던아트’ 컬렉션은 마르니가 지금까지 의류 컬렉션을 통해 창조해온 헤리티지 패턴들을 보는 듯한 독점 디자인의 벽지 시리즈로 구성됐다.
두 컬렉션은 2023년 4월 18일에 밀라노 가구 박람회 체험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마르니의 다채로운 상상력이 담긴 생생한 프레임 안에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4월 19일부터 대중에 공개되고 있다. 밀라노 가구 박람회는 4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행사로 가구, 조명, 인테리어, 건축분야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사진 마르니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