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냉전과 중동 정세로 일본의 금값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18일 아사히TV에 따르면 금거래 기업인 다나카(田中) 귀금속공업의 이날 소매 금값은 전날보다 14엔 오른 1g당 1만 247엔(약 9만 2679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사히TV는 금값 상승의 요인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투에 따른 중동 정세의 불안을 꼽았다.
전쟁과 재해 등의 불안과 불투명한 세계 경제로 인해 금의 수요가 급증해 일본의 경우 지난 8월말 처음으로 1g에 1만 엔을 넘어섰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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