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50년까지 전세계 원자력 발전이 지금보다 3배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 마이니치(毎日)신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날 2050년까지 전세계 원전 설비 용량을 3배로 늘리는 협약에 일본을 포함해 21개국이 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약은 중동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맞춰 공개됐다.
신재생에너지 협약 초안에는 탄소배출 감축 시설을 갖추지 않은 석탄 화력 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신규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에 자금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세계은행 등 국제금융기관에 원자력을 융자 대상으로 포함시켜 소형 원자로 등 새로운 원전의 개발과 건설을 지원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한편 일본 기시다(岸田) 정권은 지난 5월 원전 가동을 60년 이상 가능하도록 하는 '탈탄소 전원법'을 성립시키는 등 탈원전에서 원전 회귀의 방침을 바꿨으며 이번 협약도 적극 참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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