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부산 깡통시장서 시민들 향해 "아이폰이 왜 이리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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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부산 깡통시장서 시민들 향해 "아이폰이 왜 이리 많은가"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12.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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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산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 시민의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전날 부산 중구 깡통시장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시민들에게 농담을 던졌다.

7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독자 A씨는 "지난 6일 깡통시장에 방문했다가 이재용 회장을 만났다"며 "주변에 시민들을 보며 '왜 이렇게 아이폰이 많냐'고 웃으며 말했다"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이 회장이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며 "아이폰이 왜 이렇게 많아요?"라고 묻는 목소리가 담겨 있다.

앞서 이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박형준 부산 시장, 최재원 SK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정·재계 관계자들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 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에 참석한 뒤 깡통시장을 찾아 떡볶이 등 분식을 먹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친구가 찍은 실시간 이재용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이 회장은 자신을 찍고 있는 시민의 카메라를 보며 오른손 검지를 입에 댄 채 웃고 있다. 이같은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소탈해 보인다" "유쾌하다" "친근감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회장은 올해 1월 18일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서 취재진을 향해 "아부다비에서 (취재진을) 오랜만에 봤더니 다 캐논(카메라)이더라"면서 "제가 물어봤어. 그랬더니 동영상이 안돼서 다 캐논만 쓴대"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이 회장은 2015년 12월 막내딸이 참여한 발레 공연을 보기 위해 오페라 극장을 찾았다가 LG전자 휴대전화를 쓰던 기자의 인터뷰 요청을 받고 "갤럭시 쓰면 인터뷰할 텐데…"라고 말한 뒤 해당 기자에게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선물한 일화로 유명하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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