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산으로 어제까지 총 확진자 수가 5천명을 넘은 5052명을 기록한 가운데 오늘 도쿄에서 144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했다.
일본 언론은 8일 오후 5시경 도쿄에서 지금까지 하루 최다 기록인 14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속보로 전했다. 144명 중 66%인 95명은 감염 경로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신규 감염자의 24명은 병원 내 집단감염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도쿄 다이토(台東)구의 에이주(永寿)종합병원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도쿄도는 7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195명으로 오늘 신규 감염자 144명를 더해 1339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현재 30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