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소한 여성은 예전 서울시에 근무했던 직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시와 경찰의 확인 내용이 다르고 미묘한 시점이어서 극히 조심스러운 상태다.
이날 박 시장의 딸은 오후 5시 20분경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가신 후 수 시간 동안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해당 신고 후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성북동 부근을 수색하고 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오늘 출근하지 않았다. 10일 일정도 없다"고 전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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