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연일 1200명대 이상의 확산세를 보이며 누적 4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29일 1264, 30일 1308명, 31일 역대 최다 1580명, 7월 1일 1536명에 이어 2일 1332명이 확인됐다.
NHK의 8월 3일 오전 1시 31분 집계에 따르면,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3만 9257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3만 9969명으로 급증해 4만 명을 육박하고 있다.
이날 사망은 보고되지 않아 국내 1013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1026명 그대로다.
지역별로는 도쿄도(東京都) 1만 3455명, 오사카(大阪) 4446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613명, 사이타마(埼玉)현 2458명, 후쿠오카(福岡)현 2192명, 아이치(愛知)현 2146명, 지바(千葉)현 1770명, 홋카이도(北海道) 1455명, 효고(兵庫)현 1312명, 교토(京都) 826명 등이다.
중환자는 2일 현재 국내에서 감염된 83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2만 5906명과 크루즈선 659명을 합쳐 2만 6565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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