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요미우리(読売)신문은 23일에서 25일까지 전국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이전 조사 때의 56%에서 15포인트나 하락해 41%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전 조사 33%에서 44%로 크게 늘어 '지지한다'를 앞섰다.
이전 조사에서 주요 7개국(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영향으로 지지율이 크게 늘었다가 일본판 주민등록증인 '마이넘버카드'를 둘러싼 문제가 연이어 터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당별 지지율은 자민당이 34%, 일본유신회가 6%, 입헌민주당 4% 순이었으며, 무당파층은 40%로 나타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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