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4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자 중국인들이 국제전화로 항의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까지 벌이는 등 반일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외무성은 일본인들의 중국 방문과 체재에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NHK에 따르면 외무성은 27일 중국 방문을 앞두거나 체재 예정인 내국인들에게 '외출할 때 큰 소리로 일본말을 하지 말 것', '일본대사관과 총영사관, 일본인 학교를 방문할 때는 주위에 세심하게 주의할 것', '항의 활동을 보더라도 가까이 가지 말고 스마트폰으로 촬영도 하지 말 것' 등 신중한 행동을 취하도록 당부했다.
일본 정부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자 중국 내 대사관과 영사관 앞에서는 항의 데모가 이어지고 있으며 각지의 일본인 학교에는 계란과 돌이 날아와 경비를 강화하는 등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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