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드루킹 사건 은폐 당사자 지목 尹, 정권 정통성 거론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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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드루킹 사건 은폐 당사자 지목 尹, 정권 정통성 거론 어불성설"
  • 김상록
  • 승인 2021.07.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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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드루킹 사건' 특검 연장을 언급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당시 사건의 은폐 당사자로 지목 되었던 분까지 나서서 자기가 몸담았던 문 정권의 정통성을 거론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경찰에서 김경수의 휴대전화 추적과 계좌추적을 하고자 했으나 그 영장을 기각한 것이 당시 중앙지검장 이였던 윤석열후보가 아니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드루킹 사건' 특검 요구 여부에 대해서는 "어차피 지난 대선은 문재인 대선이었다. 촛불 광풍에 휩싸여 치루어진 비정상적인 탄핵 대선이었다"며 "이제와서 뒤늦게 대선무효를 주장하면서 몸통 특검을 요구 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이어 "다만 정권 출범의 정통성이 훼손되고 문대통령이 몸통으로 의혹의 중심이 된 이상 최소한의 조치로 문대통령께서는 대국민 사과는 해야 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전날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그 사건(드루킹)을 말할 자격이 없다. 그만 자중 하시라"며 "윤 후보의 주장대로 한다면 정통성 없는 정권에서 벼락출세 하여 검찰총장 한것을 오히려 참회 한다고 해야 정상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1일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혐의를 받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실형을 확정받자 "현 정권의 정통성에 근본적이고 심각한 하자가 있음이 사법부 판결로 확인되었다"고 했다.

또 25일에는 "특검과 국민 심판으로 진짜 책임자와 공범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허익범 특검에게 진짜 책임자와 공범을 수사할 수 있도록 특검 활동을 연장, 재개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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