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에서 바이든·젤렌스키 깜짝 정상회담, 패트리엇 미사일 포함 추가 군사지원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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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에서 바이든·젤렌스키 깜짝 정상회담, 패트리엇 미사일 포함 추가 군사지원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2.12.2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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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만나 깜짝 정상회담을 가졌다

NHK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오후 미 워싱턴 백악관에서 양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전쟁이 시작된 지 300일이라니 믿기 어렵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겨울을 무기로 사용하려고 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핵심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비난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신의 큰 지지와 지도력에 감사한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의 외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해 9월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상 회담 뒤 의회를 방문해 상하원의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한 합동연설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미국 도착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18억 5000만 달러(약 2조 3791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사거리가 70∼80㎞에 달해 적 항공기와 미사일을 장거리에서 요격 가능한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도 포함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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