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1969년 후반 이래 최저치 기록
미국 고용 시장의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7일 미국의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 부문의 사업체가 3월 한 달 동안 23만 6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발표했다.
1월 순증치 47만 2000개와 2월 순증치 32만 6000개에 비하면 상당히 감소한 규모지만 경기 침체를 우려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미 노동부가 전날 6일애 발표한 실업수당 주간 신규신청자를 보면 지난주(3월 26일~4월 1일) 일자리를 잃어 실업수당을 처음으로 신청한 실직자 수는 22만 8000명으로 앞주보다 1만 8000명이 줄었다.
이에 실업률은 취업자가 62만 명 늘고 실업자가 9만 7000명이 줄면서 3.5%로 다시 낮아져 53년 전인 1969년 후반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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