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치금으로 쓰라"…유아인, 시민이 던진 돈다발 맞아
상태바
"영치금으로 쓰라"…유아인, 시민이 던진 돈다발 맞아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9.21 1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채널A 뉴스 캡처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21일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오는 도중 한 시민이 던진 돈다발에 맞았다.

유아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유아인은 심사를 받기 전 취재진 앞에서 "그동안 큰 심려 끼쳐 다시한번 정말 죄송하다"며 "법정에서 성실히 답변하고 제가 드릴 수 있는 의견 솔직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거인멸교사, 대마 강요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2시간여 심사를 마친 뒤 수갑을 찬 채 법원 밖으로 나왔다. 이때 한 남성이 유아인을 향해 "영치금으로 쓰라"며 만원 오천원 천원짜리 지폐가 섞인 돈다발을 뿌렸다.

유아인은 지난 5월에도 구속영장이 기각돼 귀가하던 과정에서 한 시민이 던진 페트병에 맞았다. 

유아인은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시술 수면마취를 빙자해 약 200차례, 총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수십 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지난 1월 최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도 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