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면세점, '입찰포기'이어 시내면세점 특허 반납 "경영악화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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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면세점, '입찰포기'이어 시내면세점 특허 반납 "경영악화 누적"
  • 김상록
  • 승인 2020.03.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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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면세점이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울시내면세점 특허권 반납을 결정했다. 인천공항의 높은 임대료 부담과 서울시내면세점의 출혈경쟁 속에서 누적된 경영악화에 따른 후유증을 견뎌내지 못했다.

에스엠면세점 측은 "코로나 19가 전세계 팬데믹 현상으로 확대되어 인천공항 입출국객수가 전무한(3월24일 출국객 제1여객터미널 890명/ 제2여객터미널 626명) 상황에서 유럽, 미국 등 자국민 이동금지, 출국금지, 한국인 입국제한과 입국금지 국가 157개국, 그리고 내국인의 여행자제 통보가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는 인천공항공사의 임대료 인하는 없다란 결론만 되풀이 하고 있어 인천공항이 어려워진 상황과 그동안 출혈경쟁 속에서 서울점 적자를 더이상 유지할 수 없어 특허를 반납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이 제시되고 있으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버리고 지원 사각지대를 재확인해 사각지대가 없고 현실에 맞는 정책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며 "면세업은 한 번 기반이 무너지면 재기하기가 쉽지 않는 업종으로 직원과 협력업체의 고용 불안감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공항 중소중견에 대한 휴점(임대료 면제)과 특별공용지원 업종 포함을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에스엠면세점 측은 "서울시내면세점 운영은 특허권 반납 후 관할세관과 협의해 영업종료일을 결정하게 되며 영업종료일 확정시 재공지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에스엠면세점은 2015년 서울시내면세점 14대 1의 경쟁을 뚫고 첫 중소·중견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5일에는 인천공항 제4기 면세사업권 입찰을 포기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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