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20년 관광백서에서 외국인 방문객 4천만명 목표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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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020년 관광백서에서 외국인 방문객 4천만명 목표 사라져
  • 이태문
  • 승인 2020.06.1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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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4월 외국인 방문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1%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으로 일본 관광정책이 대폭 수정됐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국토교통성은 16일 2020년 관광백서를 발간하면서 일본 정부의 목표 수치인 외국인 방문객 4천만 명의 기재를 없애고 국내 여행의 활성화로 방향을 바꿨다.

2018, 2019년 관광백서에서는 '일본 방문 여행의 상황'이라는 항목을 만들어 외국인 방문객의 수를 보고하면서 "2020년 4천만 명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명기했었다.

하지만, 이번 2020년 관광백서에서는 지난해 2019년 일본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3188만 명으로 7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고했지만, 목표 수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일본 관광청은 "관광백서는 매년 상황과 시책을 보고하는 책자로 목표 설정을 하는 것이 아니다. 관광입국의 실현을 위해 2020년 4천만 명이라는 목표로 추진해 가는 자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월~4월 외국인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1% 감소한 394만 명에 그쳤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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