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 '보신탕 논쟁'은 현재진행형...괜찮다(49%) vs 안된다(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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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보신탕 논쟁'은 현재진행형...괜찮다(49%) vs 안된다(51%)
  • 박주범
  • 승인 2020.07.10 09: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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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대표 이진원)이 초복을 앞두고 고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복날 보양식’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복날을 챙겨 보양식을 먹는다’는 답변을 한 응답자가 86%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보신탕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43%), 보양식 중의 하나로 기회가 되면 먹을 수 있다(8%) 등 긍정 응답이 51%로 소폭 높았다. 이어 지양해 줬으면 (35%), 말릴 것(12%), 절대 안된다(3%)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0%가 초, 중, 말복 모두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초복(30%), 중복(10%), 말복(6%) 순으로 각각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14%에 불과했다.

보양식을 먹는 방법으로 코로나19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며 집에서 보양식을 먹겠다는 응답이 51%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커머스에서 재료를 주문해 먹겠다가 28%로 가장 높았고, 간편식(12%), 배달(11%)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전문 식당을 찾겠다는 사람도 49%로 적지 않았다.

가장 선호하는 보양식은 삼계탕(73%)이었다. 주요 이유로(중복응답 포함)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어서(37%), 몸보신에 도움되는 것 같아서(37%)를 가장 많이 꼽았다.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라서도 30%에 달했다. 실제 이커머스에서 가장 많은 구매 경험이 있는 보양식 재료도 생닭(32%)이었다.

티몬은 소비자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과 신선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신선무료반품관’을 운영한다. 과일, 야채, 정육, 수산물 등 우수 품질의 신선식품만을 엄선해, 고객이 품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고객의 비용 부담 없이 반품할 수 있는 특별매장이다. 하림 육질통닭(530g 2팩, 5900원), 통영 당일조업 돌문어(800g, 1만7900원), 완도 활전복(1kg 13~15미, 2만9900원) 등 다양한 보양식을 특가에 무료배송으로 선보인다.

사진=티몬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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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0-07-10 22:04:04
유교문화 24절기 소서. 양력 2020년 7월 7일(음력 5월 17일)은 소서(小暑)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장마철로 접어드는 절기입니다.이 시기의 채소로는 호박.참외, 토마토, 수박외 아주 풍성한 여러가지 채소들이 나오고, 과일도 많이 나옵니다. 중국에서는 ‘소서 전후에 집집마다 햇빛에 옷을 말린다’는 속담이 있다고 합니다. 이 때 기온이 가장 높고 햇빛이 가장 강하기 때문.



여름철이 되면 몸이 허하기 쉬우므로, 복날등에 삼계탕을 먹거나 설렁탕.갈비탕.뼈해장국 및 중국과의 교류로 즐겨 먹게 된 양고기등을 먹고 원기를 돋우는게 좋습니다. 한국인은 서양인과 달리 육식이나 우유를 주로 하지 않고 곡물이나 채소등을 위주로 하여 온 나라기 때문에, 몸이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는 고기류를 먹어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