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大阪)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오사카의 신규 확진자는 10일 226명, 11일 255명, 12일 231명에 이어 13일 263명이 확인돼 나흘 연속 200명을 넘어섰으며, 이날 종전의 255명을 갈아치우고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870명으로 늘어났으며, 양성률은 7.9%로 집계됐다.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 지사는 "요 며칠 250명 전후로 높은 감염 추이를 보이고 있다. 증가세가 이어지는 상황인데, 한 사람 한 사람 협력으로 어떻게든 진정시켜 의료현장이 붕괴되지 않도록, 시민의 목숨을 지킬 수 있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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