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의 파트너' 미공개 영상, 18살 여고생 "백만년도 기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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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의 파트너' 미공개 영상, 18살 여고생 "백만년도 기다릴 수 있다"
  • 이태문
  • 승인 2020.11.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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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여고생 도전자가 '트바로티' 김호중의 선택을 "백만년도 기다릴 수 있다"고 답했다.

SBS 뮤직플러스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6일 공개된 인기 예능프로그램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후공개 영상은 디지털 전용으로 편집한 미방영분 내용을 담았다.

총 4회 공개될 후공개 영상 2편에서 18살 박채희 고등학생이 등장해 브루노마스가 피쳐링한 마크 론슨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를 깜찍하게 소화해 김호중의 귀와 심장을 사로잡았다.

김호중은 자리에서 벌써 일어나 리듬을 타면서 몸을 흔들며 와우를 연발했으며, 중간 중간 환호와 화음을 넣으며 음악에 심취하다가 '컴온' 부분에 곧바로 송룸으로 이동해 화음을 맞췄다.

노래를 마친 뒤 진행을 맡은 이승윤이 "누군지 아시냐?"고 묻자 도전자는 "모른다"고 답해 김호중을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출연진 가운데 아는 연예인이 있냐고 다시 묻자 '자연인' 이승윤을 꼽았다.

여고생 박채희는 잠깐 호흡을 맞춘 김호중에 대해 "노래를 잘하시는 엄청 고수시구나"라고 평하자 김호중은 즉석에서  "세상에서 못 다 했던 그 사랑을 영원히 함께 할래요"를 열창했다.

김호중은 박채희의 매력에 대해 "말하는 톤이 너무 청아하고 본인이 꾸밈없이 노래하는 목소리에 딱 마음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팝송 말고 한국 가요를 요청하자 박채희는 무반주로 유성은의 'Only You'를 불렀으며, 소연은 "이렇게 천사 같은 목소리를 처음 들어본다"고 감탄했다.

끝으로 김호중이 "채희 양에게는 홀드권을 쓰고 싶다"고 밝히자 박채희는 "백만년도 기다릴 수 있다"고 기뻐했으며, 김호중은 "백만년은 나한테 너무 부담이 되는 얘기라서.."라며 당황했다.

다시 박채희가 "그냥 하루종일 여기 있겠다"고 말하자 김호중은 "일정 없냐?"고 확인했으며, "없다. 있으면 빼겠다"는 대답에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홀드권을 건넸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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