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6천명을 넘어섰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2월 28일 2400명, 29일 3609명, 30일 3852명, 31일 4520명, 1월 1일 3247명, 2일 3059명, 3일 3158명, 4일 3325명, 5일 4914명에 이어 6일 6004명이 확인됐다.
전날 5일 기록한 역대 최다 4914명보다 1090명이나 더 늘어난 수치로 누적 확진자 수도 26만152명으로 급증해 26만명을 가볍게 넘어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도쿄 1591명, 오사카 560명, 아이치현 364명, 후쿠오카 316명 등 전국 17군데 지방자치단체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폭증 사태가 이어졌다.
중환자 수도 전날보다 5명이 늘어 784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또한, 오사카 10명을 비롯해 효고현과 아이치현 9명씩, 도쿄 9명, 홋카이도 5명, 사이타마현과 가나가와현 4명씩 등 전국에서 6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834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