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부터 대사증후군까지…면역력 저하 증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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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부터 대사증후군까지…면역력 저하 증상은?
  • 허남수
  • 승인 2021.03.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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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은 우리 몸에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힘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우리 몸은 면역력이 저하되면 다양한 방법으로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미리 면역력 저하 증상을 알아두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발생하는 증상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염증이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해 다양한 염증 질환이 우리 몸 여기저기에서 발생된다.

특히 입 안에 발생하는 구내염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평소에 구강 안에서 아무런 영향이 없던 세균도 면역력이 약해지면 구내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내염이 발생하면 통증이 발생해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고, 구강암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유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이나 헤르페스 등 잠복 질환이 발생하는 것도 면역력 저하 증상 중 하나이다. 대상포진은 몸 속에 숨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 저하로 다시 활동하면서 물집, 발진, 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헤르페스도 체내에 있던 잠재돼 있던 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입술 점막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한다. 이러한 질병들은 통증을 동반하고 한 번 감염되면 완치가 불가능 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다시 발병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면역력 저하 증상이 발생하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홍삼’ 섭취가 추천된다. 홍삼은 국내외 연구를 통해서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로 강원대학교 이혜연 연구팀이 실험 쥐에게서 분리한 면역세포에 홍삼 추출물을 투여한 후 면역세포 수를 비교한 결과, 면역세포 수가 30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은 시중에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있는데, 어떻게 추출 됐는지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이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고를 때 제조 방식을 잘 살펴봐야 한다. 시중 대부분의 홍삼 제품은 홍삼을 물에 달여 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제조법은 물에 추출될 수 있는 56.4%의 수용성 영양소만 얻을 수 있어 영양성분 함량이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온체식 방식의 경우 수용성 영양성분뿐만 아니라 버려지던 43.6%의 지용성 영양성분까지 모두 추출할 수 있다. 따라서 온체식은 홍삼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어 유효성분 함량이 높고 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홍삼의 영양소를 모두 흡수하려면 초미세크기로 분쇄된 온체식 홍삼 제품으로 먹어야 한다. 한국인의 37%는 홍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고, 나머지 63%도 효소 양에 차이가 있어 영양성분을 제대로 흡수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홍삼을 식물세포 크기보다 작은 초미세크기로 분쇄하면 영양성분이 고분자에서 저분자로 분해돼 흡수율이 극대화된다. 또한 체내에서 추가적인 분해 과정이 필요 없어 체내 사포닌 분해 효소가 없거나 적은 사람도 홍삼의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게 된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몸 여기저기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헤르페스, 대상포진 등이 발생한다. 이러한 면역력저하증상이 나타나면 홍삼을 섭취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홍삼의 영양성분을 온전히 섭취해 효과를 제대로 얻으려면 초미세크기로 분쇄한 온체식 홍삼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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