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MS) 부회장 겸 총괄 사장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Chat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개발과 관련해 일본 시장에 투자할 뜻을 밝혔다.
22일 NHK는 스미스 사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전하면서 이와 같이 보도했다. MS는 현재 기업을 상대로 클라우드와 생성AI의 챗GPT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미스 사장은 일본 시장에 대해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으로 AI와 챗GPT 기술은 인력 부족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일본에서 더욱 많은 데이터 센터의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 분야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는 5월 19일부터 히로시마(広島)시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생성AI의 개발과 규제에 대한 첫 논의 예정과 관련해 "서방 국가와 중국 사이에 AI 기술 경쟁이 치열한 상황을 고려하면 바람직한 밸런스를 취하기 위한 일본의 리더십을 기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MS는 챗GPT를 만든 '오픈 AI'에 모두 130억 달러(약 17조 3160억 원)를 투자했으며, 올해 3월에는 워드와 엑셀에도 챗GPT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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