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남혐 논란' 포스터에 불매운동 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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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남혐 논란' 포스터에 불매운동 번지나
  • 김상록
  • 승인 2021.05.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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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혐오 표현을 썼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GS25 이벤트 홍보 포스터

GS25가 이벤트 홍보 포스터에 남성 혐오 표현을 사용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해당 포스터를 변경했지만, 네티즌들은 GS25를 향해 거센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GS25는 최근 SNS 계정에 '캠핑가자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 이벤트 포스터를 게재했는데, 여성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남성을 혐오하는 표현으로 쓸 때 나타내는 손 모양이 일러스트로 들어갔다는 지적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GS25는 해당 포스터를 수정했다. 하지만 다수의 남성 누리꾼들은 GS25 공식 SNS 계정에 GS25 불매 운동을 해야한다는 항의성 댓글을 남기는 등, 날선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 여성 중심 카페, 커뮤니티 등에서는 GS25가 남성들의 억측에 굴복해 포스터 내용을 변경했다며 GS25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젠더 이슈가 민감한 사안으로 떠오르는 상황에 불을 지핀 모양새다.

남성 혐오 논란에 수정된 포스터

최근 극단적인 페미니즘에 반발하는 남성들이 집단 행동에 나서면서 남녀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방송 프로그램, 웹툰, 유튜브 콘텐츠, 기업 이벤트 등에서 남성 혐오 또는 여성 혐오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이 발견될 경우 가차 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한편, GS25의 남성 혐오 표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GS25가 제작하는 유튜브 채널 웹 예능 프로그램 '이리오너라'는 지난달 공개된 한 영상에 '아빠 힘조'라는 자막을 썼다. 이 표현은 특정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남성 비하 용어'로 알려져 있다.

당시 GS25는 "자막 작업에 대해 충분한 검수를 진행했고, 해당 단어에 대한 정확한 의미를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문을 게재한 뒤 영상을 삭제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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