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20일 지하철에서 시위를 진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7시 6분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8시부터 1호선,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타기가 예정되어 있다"며 "이에 따라 1호선, 4호선 열차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해당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지하철 시위를 시작하며 이후 여의도 63빌딩 앞과 삼각지역 야외무대, 서울시청 인근에서 집회를 연다.
21일에는 오전 8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지하철 시위를 벌인 뒤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마무리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장애인권리입법 재·개정 ▲장애등급제 및 부양의무자기준 완전 폐지 등을 요구해왔다. 연합뉴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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