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가 세계 최초로 신형 센추리(Century) SUV를 공개했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신차 발표회를 열고 신형 센추리 SUV를 선보였다.
서구의 고급차 브랜드와 맞서 도요타자동차가 1967년에 출시한 센추리는 전용 운전기사(chauffer)를 상정한 최상급 모델이다.
신형 센추리 SUV는 길이 5205mm×폭 1990mm×높이1805mm로 센추리 세단보다 길이는 짧아졌지만 폭과 높이가 커졌다.
신형 센추리 SUV의 판매 가격은 세금 포함해 2500만 엔(약 2억 2600만 원)으로 센추리 세단보다도 500만 엔 정도 더 높게 설정됐다.
신형 센추리 SUV는 이날부터 예약 주문 접수가 시작됐으며 올해 중 판매될 예정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월 판매 기준을 30대로 잡고 아이치(愛知)현 다하라(田原)공장에서 신형 센추리 SUV를 생산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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