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차 접종을 마쳤다.
11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도청에 마련된 코로나 백신 대규모 접종 행사장에서 지난 6월 6차 접종 이래 7차 접종을 받았다.
기시다 총리의 7차 접종은 올 겨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의 접종을 적극 권장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 'XBB.1.5'에 대응하는 개량형으로 지난 9월부터 생후 6개월 이상의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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