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브라운관을 통해 데뷔한 일본 코미디언계의 거물 아카시야 산마(明石家さんま, 68)가 발굴한 무명 작가와 비미술학도 작품들을 엄선해 전시회를 열었다.
도쿄 아오야마(青山)에 오픈한 '아카시야산마화랑'에는 그가 진행하는 니혼테레비의 인기 프로그램 '아무도 모르는 아카시야 산마' 중 '산마 화상 프로젝트' 코너에서 발굴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약 4500점의 응모작에서 엄선한 무명 작가와 비미술학도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작가들이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아카시야 산마는 공영방송 NHK가 매년 조사하는 연예인 호감도에서 연속 1, 2위를 차지하는 국민 코미디언이다.
‘토크 쇼의 천재’로 부리는 그의 팬들은 ‘산마의 토크 기술은 인간 국보감’이라며 ‘국민영예상’추진 서명 운동마저 벌인 적이 있다.
글·사진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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