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남 보성군, 첫 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광주 직장 기차 · 지하철 이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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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전남 보성군, 첫 번째 확진자 동선 공개...광주 직장 기차 · 지하철 이용 등
  • 박주범
  • 승인 2020.07.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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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이 관내 첫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 확진자는 보성읍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감염 경로는 지난 13일 광주 소재 회사에서 확진자인 직장동료와의 접촉으로 밝혀졌다.

확진자는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동거하는 부모와 조모는 18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오는 21일 2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확진자는 직장이 있는 광주로 기차와 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했으며, 이동 중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3일 보성역에서 송정역에서 내려 지하철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역까지 이동했고, 도보로 직장에 출근했다. 퇴근은 같은 경로로 보성역에 도착 후 가족 차량으로 이동했다.

14일에서 17일은 기차로 출근했고, 광주 동구 소태역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보성터미널에서 내렸다.

16일에 가래와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됐고, 18일 광주 직장동료의 확진 소식에 자가격리 중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한편 확진자의 직장 동료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회천면 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2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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