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6일 236명, 27일 250명, 28일 226명, 29일 247명, 30일 148명에 이어 31일 100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1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날 3명의 환자가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36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100명 가운데 49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5명, 10대 1명, 20대 31명, 30대 19명, 40대 18명, 50대 12명, 60대 6명 순이며, 경로는 가족 내 감염이 가장 많은 21명, 직장 내 감염 10명, 회식 중 감염 7명, '밤의 유흥가' 관련 4명, 시설 내 감염 3명 순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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