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유명 섬을 코로나 확진자에게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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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유명 섬을 코로나 확진자에게만 개방
  • 이태문
  • 승인 2020.08.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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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브라질에서 기상천외한 방침이 발표됐다.

CNN 뉴스에 따르면, 브라질 북동부 페르남부쿠(Pernambuco)주 당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르난두지노로냐(Fernando de Noronha) 제도를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는 관광객에 한해 개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빼어난 해변 등으로 알려진 이곳 섬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과거 20일 이내에 PCR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명서가 필요하며, 또는 코로나19 항체의 존재를 나타내는 혈청 검사의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다만 페르남부쿠주 당국은 감염력이 있는 관광객에만 방문을 허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세계 주요 여행사이트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선정된 페르난두지노로냐 제도는 21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국립공원으로 지난 200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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