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을 넘어서며 급증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1월 1일 116명, 2일 87명, 3일 207명, 4일 122명, 5일 269명에 이어 6일 242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만2135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461명 그대로다.
신규 확진자 242명 가운데 65%인 157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12명, 20대 59명, 30대 52명, 40대 44명, 50대 28명, 60대 15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31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22명, 직장 내 감염 11명, 회식 중 감염 7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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